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미래의 운명
아래는 박반석 담임목사님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 때에, 모든 교회들이 언덕위의 도시가 되어 함께 일어날 것을 권면하시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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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
COVID-19의 시국에 교회가 일어나기를 도전합니다
COVID-19가 미국을 강타하기 전에, 저는 한국의 바이러스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한국의 고아원이 있는 안동 지역에 바이러스가 가져온 어려움이 얼마나 심각한지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이 바이러스가 우리가 있는 이 미국 땅까지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미국에 바이러스가 도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감염자와 사망자의 가파른 증가세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목사로서 저도 우리 교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직전, 우리 교회의 3 예배 중 한 부서는 꾸준히 출석하는 성도가 200명을 달성한 상황이었고, 뉴욕시에 성공적인 분립 개척을 이루었으며, 이어서 호주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COVID-19가 시작 된 후, 계획대로 진행되던 모든 일들이 갑자기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저는 깊은 무력함과 실망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 중에 문득 우리 교회가 세계적인 전염병을 경험한 첫 교회가 아님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비슷한 상황에 처한 교회들이 있었고, 저는 그 교회들이 처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찰스 스펄젼 목사님의 교회가 콜레라 역병이 돌던 1854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읽게 되었고 그 분의 목회 사역이 당시 고통받고 죽음을 애도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더 시급하고 필요했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로마시대에 지하교회들이 서기 250-270년경 일어난 키프로스 역병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읽어보았습니다. 교회는 능동적으로 아픈 사람들을 돌보고 죽은 사람들을 장사하고 모두가 떠난 곳에 남아서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긍휼히 여기는 마음에 대한 소문이 죽음과 직면한 교회들을 격려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로마제국에 기독교가 뿌리내리게 한 큰 역할을 감당하게 되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다 읽고 난 후,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계획들을 당신 앞에 내려놓고 우리 주변에 고통받는 양들을 돌보라고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들을 찾으시느라 이미 바쁘셨던 것 같이, 하나님은 우리 교회도 양들을 구하는 당신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의 양들은 더이상 시편 23편의 푸른 초장에 누워있지 못하고, 지금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회적 고립, 전염병, 경제적 어려움, 실직, 외로움, 우울증, 허무함, 중독, 그리고 가족관계의 아픔으로 방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염병으로 찾아온 어려운 상황은 교회들에게 있어 일어나서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저는 이 판데믹으로 찾아온 시국이 절대 하던 사역을 멈추거나 포기해야 할 이유가 아님을 확신합니다. 오히려 교회가 일어나서 우리 주변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때임을 믿습니다. 비록 사역을 하는 데 있어 안식을 취해야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겠지만, 저는 지금이 그 때는 아니라 확신합니다. 우리의 양들이 어떤 상황에 처한 지 알면서 우리가 어떻게 안식을 취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선한 목자라면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지금은 더 많은 경각심을 가지고 더 많은 섬김으로 일해야 할 때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서 교회를 가장 필요로 하는 지금 일해야 합니다. 분명 COVID-19의 상황은 우리에게 실재하는 위기이며 많은 사회적 제약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적 규제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01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
우리는 먼저 기도와 금식으로 시작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도는 수동적인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할수 있는 가장 능동적인 행동입니다. 세상은 행동을 말할 때, 군대의 위력을 이야기하거나 세상을 구할 근육질의 수퍼히어로를 생각하지만, 기독교인의 행동은 어떠한 역경과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께 무릎 꿇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의 끈질긴 과부를 기억해보십시오. 그녀는 불의한 재판장 앞에서 계속해서 그가 받아줄 때까지 정의를 구합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말하기를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그리스 원어로 “번거롭게하다”라는 단어는 마치 계속 한 곳을 주먹으로 쳐서 “괴롭히다”라는 단어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 과부의 간청은 마치 재판장의 눈에 시퍼런 멍이 들 때까지 때린 것같이 그를 괴롭혔다는 뜻입니다. 이 과부처럼,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할 때, 우리는 원수의 벽을 때려서 허무는 역사가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원수의 요새를 무너뜨리고, 그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시기를 구하는 행동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능력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원수의 벽을 허무는 역사가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원수의 요새를 무너뜨립니다.“
세계 2차대전 중 영국군의 30만의 병사들이 말도 못하게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다를 등지고, 독일 병사들에게 포위된 상태에 있었고, 머지않아 전멸을 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심지어 윈스턴 처칠 수상이 30만 영국군의 죽음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영국군의 전멸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일, 영국의 왕 조지 6세가 이 날을 국가가 정한 기도의 날로 제정했고 전국 국민들이 유례를 볼 수 없을 만큼 기도에 헌신하였습니다. 전국의 예배당들이 기도를 하러 모인 인파로 넘쳐났었습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같이 한 목소리로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기적적으로 같은 날, 800척의 배들이 영국해협을 건너 포위된 병사들을 구출하였습니다. 히틀러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의 군사들에게 공격 중지 명령을 내렸고, 예측하지 못한 악천후로 인해 모든 독일군 전투기들이 비행을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연합군 병사들은 아무런 제약없이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영국군 병사들이 철수를 준비하려는 중에, 바다가 이상하리만치 고요해졌습니다. 그제서야 독일군은 다시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미 절반의 영국군 병사들은 구출이 된 상태였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이것이 우연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날이 결국 국가가 지정한 감사 주일이 되었고, 처칠 수상 역시 이 날을 “던커크의 기적”으로 표현했으며 그후로 이 사건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계속 그렇게 기억되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이 선례를 따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미국 땅에 하나님의 자비와 그의 강한 임재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고후 6:4, 롬 5:3-4)
교회여, 우리가 처한 이 새로운 상황에서 우리의 전략과 계획들을 세우기 이전에 무릎 꿇고 주님과 그의 지혜를 구합시다. 그리하면 반드시 우리로 하여금 무슨일을 해야할지 인도하여 주실것입니다. 저는 이 나라에 있는 모든 교회가 고통받고 신음하는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음성이 들릴 수 있도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일어서도록, 저희와 함께 더 많은 기도와 금식으로 동참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02
함께 달란트를 배로 늘리기 원합니다
둘째, 지금은 교회가 받은 달란트를 배로 늘려 결실을 맺을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에게 충성된 종의 비유를 가르치신 마태복음 25장14절-30절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충성되다 여겨진 이유는 그가 불순종과 두려움으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지 아니하고 오히려 장사를 하여 두 배의 달란트를 거두어 주인에게 돌리므로 그 주인을 기쁘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비록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교회가 모든 사역을 멈추고 활동하지 않는 것이 마땅해 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이 때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아가라고 부르시는 때라고 확신합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며 일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의 달란트들이 배가 되는 기적들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뉴저지 주가 모든 학교들에 임시 휴교를 결정했을 때, 공립학교들은 수업을 온라인으로라도 진행하기 위해 막바지 노력을 다했지만, 많은 유치원들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레이스 트리하우스 학교의 디렉터로 섬기는 저의 아내는, 학생들이 지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성장하는데 그 모멘텀을 잃을 것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너무 아파하였습니다. 많은 기도 후에 그녀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등록한 학생들이 두 배로 늘어나게 되었고, 심지어는 교회 밖의 비기독교인 가정들의 학생들까지도 등록을 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조금의 혁신과 창의성으로, 그레이스 트리하우스 학교는 우리가 파트너하고 있는 한국과 태국의 고아원들에게 온라인 교육과 예배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제가 아내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고아원을 위해 인도하는 예배를 보며, 하나님께서 불과 몇 주 안되는 시간에 그녀가 가지고 있던 하나의 그레이스 트리하우스 달란트를 둘로 늘려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실하게 유치원을 통해 당신의 자녀들을 배로 늘어나게 해 주셨는지 목격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달란트의 비유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있어 달란트를 배로 늘린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지체들을 섬기던 일들을 온라인으로 그리고 창의적인 방법들로 할 수 있는지 배워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판데믹 상황 중에 생겨난 간증들을 모아서 매 주 방영하는 “킹덤 컴”이라 하는 유튜브 시리즈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 지체들 간에 지속적인 소통을 격려하기 위해서 매 주 먹방을 통해 건전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방송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을 필사하는 일을 시작하여 함께 참여하기로 작정한 190명의 지체들과 함께 부분적으로 성경을 써나아가서 사회적 격리 기간이 끝나가는 시기에 맞추어 성도들의 손으로 기록한 성경 필사본을 만들어보려 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는 촬영하는 것이나 유튜브로 방송하는 것이나 제작하는 일들이 다 처음이고 서툴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역량을 두배로 늘려주셨고 당신의 복음의 진리를 보여주시고자 사람들을 새로운 곳에서 불러모아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재정적으로 나누라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우리는 4월의 모든 헌금을 이번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데 헌신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교회의 지체들은 열정적으로 그리고 창의적으로 나누는 일에 동참하였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스크나 귀금속공예를 통해 번 수익금으로 교회의 구제사역기금에 헌금하기도 하였고, 어떤 이들은 그들의 어려움과 아픔 중에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얼마만큼 헌신 할 수 있을 지 알지도 못하는 상황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가 아는 어느 누구보다 당신이 가장 부요하고 가장 크시고 가장 능력있으신 분이심을 우리에게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4월 헌금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우리 교회 15년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높은달의 액수였습니다.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으로 인해, 그리고 우리 교회의 지체들 마음 속에 일하시는 그분으로 인해, 이렇게 모여진 자원은 재정적으로 의지할 곳이 없었던 교회의 지체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10곳의 선교지들과 비영리단체들에게 나누어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두려움과 편리함을 내려놓고 당신께서 하시는 일에 순종하고 준비하는 충성된 종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이 판데믹의 상황 중에도 온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일을 감당할 충성된 종들을 찾고 계십니다. 당신의 교회가 얼마나 큰지 작은지, 또한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 적게 가졌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는 두려움과 편리함을 내려놓고 당신께서 하시는 일에 순종하고 준비하는 충성된 종을 찾으십니다.
제가 아는 메릴랜드에 계신 60이 되신 목사님께서도 약 40명의 연세가 많으신 성도들을 섬기고 계시는데 인터넷 예배가 무엇인지, 또 유튜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혀 알지 못하셨지만 그는 그의 안위를 버리고 그의 아들에게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결국 그는 유튜브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연세가 많은 성도들에게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인터넷 예배를 제공하며 커피빈을 어떻게 로스팅 하는지 가르치는 영상도 제작하십니다. 이 목사님의 신실함과 배로 늘어난 달란트로 인해 하나님은 섬기시는 공동체 안에 이미 일하고 계시고, 복음의 진리가 가장 필요한 지금, 그 진리를 성도들의 가정 안에 전달하고 계십니다.
기독교 변증학자인 크리스챤 호프라이터는 말하길: “지금이 아니면 도대체 언제 교회가 일어나서 빛을 발하라 부름받았겠습니까?” 당신의 교회는 일어나서 빛을 발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빛을 잃어서 사라지겠습니까?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전염병이 지나고 나면 큰 갈라짐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교회들은 깨어있겠지만, 어떤 교회들은 잠들어 있을 것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음으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가지고 있던 달란트를 뺏기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가장 큰 바람이 있다면 이 모든 것이 다 끝나는 날, 열방의 교회들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그들을 사용하셨는가 나누는 위대한 간증들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03
함께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목사님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도전하기 원합니다: 계속 달리십시오.
빌립보서 3장 14절에 바울이 말하기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합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NBA 영웅, 마이클 조던은 이기는 것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그가 당한 부상이나 상처들을 알아채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미국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고 제가 몸담고 있는 티넥이 뉴저지에서 이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제게 어떻게 지내느냐고, 괜찮으냐고 물어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상황으로 인해 고통받는 지체들을 찾아다니느라 너무 바빠서 그 질문에 대해 생각할 겨를 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뭔가 이상한 게 아닐까 잠시 생각도 해봤지만, 그러나 이런 시기에 나를 돌볼 시간도 없다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때일 수록 내게 맡겨진 양들을 먹이기 위해 저는 더 강해져야 했습니다. 마이클 조던 같이, 우리는 우리의 목표인 하나님께서 당신의 지도자들에게 맡긴 “위에서 부르신 부름”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계속해서 달려가야하고, 또한 말 그대로 위에서 부르신 부름, 곧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내 몸에 난 상처조차 깨닫지 못해야 할 때입니다. 집에 앉아서 우리가 감염되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불안함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거나, 또는 유흥에 빠져 무감각해지거나 육체의 안위를 추구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해야할 일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자기연민이나 두려움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용감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의 최근 저서, 코로나바이러스와 그리스도에서 그가 말하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자기연민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용감한 기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랑의 선한 일을 행하라는 부르심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가 모두 이 시험을 극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자기연민이나 두려움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용감하게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과 행함으로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박반석 목사 드림